처음 준비하는 해외 신혼여행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는데, 막상 다녀오니 즐거웠던 순간들이 참 많았어요.
기억에 남는 장소와 음식, 체험들을 날짜별로 정리해 볼게요.
DAY 1. 푸켓 도착 & 트라이브 빠통
푸켓 공항에 도착하니 태국 매니저님과 영미 매니저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첫 숙소인 트라이브 빠통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여행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미리 준비된 여러 일정 중 저희 부부가 원하는 것을 직접 골라 선택하는 방식이라 좋았습니다.
숙소는 깔끔했고, 걸어서 3~4분 거리에 세븐일레븐이 있어 필요한 물건을 사기에도 편했어요. 다만 샤워기 필터는 챙겨 가시는 걸 추천하고, 양치할 때도 생수를 사용했어요.
DAY 2. 라차섬 & 코랄섬 호핑투어
둘째 날은 라차섬과 코랄섬으로 멀티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다녀왔어요.
스노클링과 자유시간을 즐기고 현지식 점심도 먹었어요. 태국 편의점에서 사 온 신라면도 함께 먹었는데, 역시 여행지에서 먹는 라면은 더 맛있더라고요ㅎㅎ
추가 요금을 내고 스쿠버다이빙도 체험했어요. 산소통을 메고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건 처음이라 조금 무서웠지만, 시작 전 안전교육을 받고 마스터 한 분이 저희 부부를 전담해서 도와주셔서 안심할 수 있었어요. 물속에는 산호초와 물고기가 많았고 바닷물도 맑아서 정말 신기했어요.
수중 사진과 영상도 추가로 촬영했는데, 포즈까지 알려주시면서 열심히 찍어주셔서 예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답니다.
투어 후에는 마사지로 피로를 풀고, 저녁에는 한식당에서 삼겹살을 먹었어요. 고기 퀄리티도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DAY 3. 올드타운 & 현지 시장 & 묻지마 쇼
셋째 날은 푸켓 올드타운과 현지 시장을 둘러봤어요.
올드타운은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예쁜 곳이 많아서 사진도 많이 찍었답니다.
점심은 완짠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무헝은 한국의 갈비찜과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향신료와 후추 향이 조금 강했어요. 파인애플 볶음밥도 맛있었고, 특히 오렌지주스가 기억에 남아요. 식사 비용은 총 815바트였습니다.
식사 후 마사지도 받고 현지 시장에 들러 땡보반 닭꼬치와 악어고기 등 다양한 음식도 구경했어요.
저녁에는 묻지마 쇼를 관람했어요. 볼까 말까 고민했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연이라 푸켓에 왔다면 한 번쯤 경험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DAY 4. 코끼리 체험 & 위카페 & 더 쇼어 앳 카타타니
넷째 날은 코끼리 체험을 한 뒤 위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더 쇼어 앳 카타타니 풀빌라로 이동했어요.
위카페에서는 바질 볶음 덮밥, 새우 피자, 햄버거, 호가든 맥주, 파인애플주스를 주문했어요. 양도 넉넉했고, 그중 바질 볶음 덮밥과 파인애플주스가 특히 맛있었어요.
더 쇼어 앳 카타타니는 숙소가 넓고 깨끗했으며 개인 수영장과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저녁은 하버 레스토랑에서 먹었어요. 조식부터 점심, 저녁까지 이용해 봤는데 음식도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기타 연주와 라이브 노래가 함께했는데, 남편이 그 분위기를 무척 마음에 들어 했어요.
DAY 5. 더 쇼어에서 여유로운 하루
다섯째 날은 별다른 일정 없이 숙소에서 자유시간을 보냈어요.
아침부터 개인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하버 레스토랑에서 점심도 먹으며 여유롭게 쉬었어요. 관광으로 바쁘게 돌아다니는 날도 좋지만, 이렇게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신혼여행의 큰 즐거움이더라고요.
저녁에는 카타노이 해산물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타이거새우 2마리와 일반 새우 10마리, 팟타이, 피자, 망고, 코코넛주스, 맥주까지 주문했고 비용은 약 10만 원 정도 나왔어요. 음식도 모두 맛있어서 만족스러운 저녁이었습니다.

DAY 6. 쇼핑 & 사원 투어 & 귀국
마지막 날은 라텍스 매장과 푸켓 약품 소개 및 쇼핑 일정을 거쳐 사원 투어를 했어요.

라텍스 매장에서는 약 14만 원에 죽부인 베개를 구매했고, 로얄제리, 진주 펄, 침향, 야몽, 말린 과일 등도 구매했어요.
점심으로는 딤섬과 쌀국수를 먹은 뒤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는 라운지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쉬었어요.
항공권에 라운지 이용 혜택이 있는 줄 몰랐는데 영미 매니저님이 알려주신 덕분에 이용할 수 있었어요. 라운지 안 퍼스널 클래스 자리에서 한국 연예인도 만났는데,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정말 신기했어요 ㅠㅠ
함께해 주신 매니저님들께 💌
한국에서 신혼여행을 알아보던 중 ‘신부야 여행가자’를 알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상담을 도와주신 최다연 매니저님께서는 항공권부터 여행 전 준비할 것들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어요. 처음 준비하는 해외 신혼여행이라 모르는 게 많았는데 덕분에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푸켓 현지에서는 태국 매니저님과 영미 매니저님, 정현 매니저님이 함께해 주셨어요.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정현 매니저님께서는 농담도 해주시고 퀴즈도 내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영미 매니저님은 엄마처럼 따뜻하게 저희를 챙겨주셨고, 가족 이야기와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주셨어요. 덕분에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인생 선배에게 좋은 수업을 듣는 듯한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5박 7일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어요ㅠㅠ
아름다운 바다에서의 호핑투어와 스쿠버다이빙, 맛있는 음식, 풀빌라에서 보낸 여유로운 시간까지 저희 부부에게는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어요.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다음에 푸켓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매니저님들도 꼭 다시 만나 뵙고 싶어요..
저희 부부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신혼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