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면서 "신부야 여행가자"를 이용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우선 푸켓공항에 도착하면 현지가이드님이 저희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기다리고계십니다. 만나면 한국인 가이드님과 통화로 소통하는 시간이 있구요.
중간중간 이동시간이 꽤 긴 편이었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점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가이드님께서 태국의 역사, 문화, 특산품 이야기들을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이동하는 시간이 오히려 여행의 일부처럼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언제 도착하지?’가 아니라 ‘벌써 도착했네?’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자유여행이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았어요 ㅎㅎ
식사 부분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현지 맛집뿐만 아니라 한식도 적절하게 섞어주셔서 입맛이 지치지 않았고, 매 끼니가 다양해서 전혀 식상하지 않았어요. 관광지 식당 느낌이 아니라 정말 잘 고른 곳들만 데려가주신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습니다.
여행 중간중간 개인적인 부탁도 최대한 반영해주시려는 점이 정말 감사했어요. 과일가게나 편의점에 들르고 싶다는 요청도 번거로울 수 있는데, 불편한 기색 없이 최대한 맞춰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여행 내내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여행 만족도를 크게 높여준 것 같아요.
현지 가이드님(강동호,최현미)도 정말 친절하시고 밝은 에너지를 가지신 분이었어요.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시고, 중간중간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셔서 여행 내내 기분 좋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매력까지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 가이드님이었어요 😊
무엇보다 저는 임신 5개월차 상태로 여행을 가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 부분을 정말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음식 선택부터 마사지 오일까지 하나하나 체크해주시고, 임산부에게 맞는 전문 마사지사도 따로 배정해주셨어요. 조금이라도 피곤해 보이거나 표정이 안 좋아 보이면 바로 컨디션을 확인해주시는 등 세심하게 케어해주셔서, 불안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던 신혼여행이었어요. 단순히 일정만 진행하는 여행사가 아니라, 여행자의 상황과 컨디션까지 함께 배려해주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 여행이 있다면 고민 없이 다시 이용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고, 특히 신혼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