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5박7일 신혼여행
크리스마스가 껴있는 주에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웨딩박람회는 참석하지 않았고 검색을 통해 신부야를 알게되어 상담 문의를 했는데 김한영 부장님께서 제 요구조건에 맞게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첫 날에는 늦은 저녁 공항에 도착해서 별다른 일정 없이 숙소(그랜드머큐어) 체크인 후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히 끼니를 떼울 음식을 사왔습니다
둘째 날에는 아침 조식을 먹고 올드 타운을 구경하며 소소한 쇼핑도 하고 이후에 스파를 받으러 갔습니다
원래 저는 개인적으로 남이 몸에 손을 대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데 태국 마사지는 주변에서 좋다고 추천을 많이해서 처음으로 받아봤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고 실제로 스파마사지에 사용 된 재료들도 곧바로 피부에 효과가 나타날 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사이먼쇼라는 트렌스젠더들의 공연을 보러 갔는데 그 분들이 여자인지 제가 여자인지 헷갈릴 정도로 너무 이쁘시고 신기했습니다 ㅎㅎ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날은 셋째 날이였습니다
라차섬에 스피드 보트를 타고 들어가서 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해봤는데 이 또한 첫 경험이라 처음에는 굉장히 긴장되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감을 잡고 물속에서 호흡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나니 그제서야 맑고 깨끗한 바닷 속 풍경과 물고기들이 눈에 들어와서 너무 경이롭고 멋있었습니다
수심 8m의 바닥까지 찍고 올라왔는데 마치 전생에 해녀였던 듯이 즐겁고 행복했던 경험이였습니다 :)
점심은 라차섬에서 제공해준 현지식을 먹었는데 혹시나 입맛에 안 맞을까 컵라면을 준비해갔지만 생각보다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 현지 작가분께서 스냅 사진 촬영을 해주셔서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배경으로 남편과 소중한 사진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 날도 스파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전 날 갔던 마사지샵과 다른 곳으로 방문했습니다 두 곳 다 청결하고 마사지 실력은 비슷하나 첫 번째 샵이 분위기는 조금 더 프라이빗하고 마음에 들었고 두 번째 샵은 직원분들이 더 친절하셨던 것 같습니다
일정을 마친후 저희는 두 번째 숙소이자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더쇼어 앳 카타타니 풀빌라에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신혼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 경험이 스쿠버타이빙 이라면 가장 황홀했던 순간은 더쇼어 저희 룸에 들어서던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뷰는 말 할 것도 없이 아름답고 숙소 인테리어와 룸컨디션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여행 내내 피로가 쌓이면 오히려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을텐데 숙소가 너무 좋아서 피곤함을 제대로 풀 수 있었습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은 자유일정이였는데 셋째 날 가이드 팀장님들이 추천해주신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는데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킹타이거새우사시미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사실 셋째 날 저녁에 야시장에 가서 과일 등 먹거리도 사고 구경도 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남편이 몸살 감기에 걸려서 그 일정은 동참하지 못해 아쉽긴했지만 숙소에서 쉬고 물놀이 하고 먹고 자고 하는 것도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날은 사원을 구경하고 쇼핑센터를 방문해서 지인들 기념품을 구매한 후 식사를 하러 갔는데 마지막 날 먹었던 음식들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
특히 저는 뿌팟퐁커리랑 팟타이는 매번 먹어도 취향에 잘 맞았고 공항으로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가이드 팀장님들이 데려가 주신 물국수(?) 집이 진짜 맛있어서 또 와보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 긴 것 같기도 하고 짧은 것 같기도 했던 이번 신혼여행 푸켓으로 선택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여행 내내 픽업 및 예약과 열정적인 설명 그리고 편의를 챙겨주셨던 가이드 조미정 팀장님, 강동호 팀장님 감사드리고 사원에서 인생샷 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사진 찍어주시며 유쾌한 시간 갖을 수 있도록 해주신 p파이 현지가이드님 , 안전 운전 해주신 p존 운전기사님 모든 분들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부야 푸켓 신혼여행 강력추천 !! bb
(p.s 로맨틱한 더쇼어 디너도 맛있고 좋았어요)